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경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훈련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출전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경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훈련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출전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지난 25일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훈련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출전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북교육청은 육상, 수영, 축구, 양궁 등 정식 40종목과 시범 3종목을 포함해 총 43개 종목에 82개 학교, 539명의 학생 선수를 출전시킨다.

이번 대회는 25일 체조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했으며, 경북 학생 선수들은 막바지 강화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육상과 사이클 같은 개인 종목뿐 아니라 선산고 남자 핸드볼, 성주여고 하키 등 단체 종목에서도 강세를 보여, 금메달 40개·은메달 26개·동메달 54개 등 총 120개 메달 획득과 고등부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체육고등학교는 지난해 열린 제105회 대회에서 금 17개, 은 16개, 동 16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역시 육상과 역도를 중심으로 금메달 17개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 고등부 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하며 학교체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훈련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학생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