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프로젝트 시즌10’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공|상상인

‘걷기 프로젝트 시즌10’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공|상상인



상상인이 11월 15일까지 ‘걷기 프로젝트 시즌10’ 캠페인을 연다.

2021년 시행해 올해 5년 차를 맞았다. 일상 생활 속 ESG 실천을 통해 친환경 가치 실현 및 임직원 건강 증진을 꾀한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걷기 습관을 장려한다.

개인별 주간 걸음 수를 포인트로 환산해 보상한다. 주 7만 걸음 이상 달성 시 3포인트, 6만 걸음 이상은 2포인트, 5만 걸음 이상은 1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7주간 최대 21포인트를 모을 수 있으며, 1포인트당 1만 원씩 최대 21만 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또 신규 참여 임직원에게 걷기용품 구입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가치 실현도 이목을 끈다. 시즌9까지의 누적 성과를 보면 약 111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 소나무 약 14만5078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 개선 효과다. 종이컵 1억 개, 두루마리 휴지 400만 개, 전구 3만3000개(1000시간 점등 기준)를 절약한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환경 보호와 임직원 건강이라는 목표를 위해 시작한 걷기 프로젝트가 10번째 시즌을 맞아 뜻 깊다”며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확대해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