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 청소기, 미국·유럽 7개국 소비자연맹지 1위

삼성전자는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과 유럽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를 휩쓸며 호평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유명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됐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선 상위 10개 브랜드와 비교해 20점 이상 차이를 벌리며 최고점인 77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의 강력한 성능을 강조하며, 맨바닥·카펫은 물론 애완동물의 털을 청소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갖췄고 평균 작동 시간이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으로 비워지는 먼지통, 다양한 기능을 갖춘 충전 스테이션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성과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가 진행한 무선 스틱 청소기 테스트에서 ▲사용 편의성 ▲카펫·마루 청소 ▲미세먼지 배출 차단 테스트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청소 성능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특히 테스트 결과 상위 10개 모델 중 절반 이상을 삼성 제품이 차지했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 청소기는 다양한 바닥에서도 쉽게 청소가 가능하고 LCD 화면을 탑재해 직관적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99.999%까지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차단 시스템에 4겹 구조의 ‘헤파 필터레이션’을 갖춰 청소 중 다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였다. 또 흡입력의 핵심인 모터 구조를 업그레이드해 흡입력을 최대 29% 높였고, 다양한 청소 환경에 따라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AI 모드 2.0’을 적용했다. 기존 마루·카펫·매트 등 바닥 타입 인식에 더해 구석·벽면 등 공간 형태까지 추가로 인식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는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5개 국가의 유력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호평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를 더 강화해 청소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