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스포츠클라이밍팀 이도현 선수 (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 스포츠클라이밍팀 이도현 선수 (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 스포츠 클라이밍팀 이도현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과 첫 2관왕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세계 60개국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1991년 시작된 이후 한국에서 열린 첫 세계선수권으로, 큰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도현은 26일 열린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43+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28일 열린 볼더 결승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선수의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자, 첫 2관왕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이도현의 선전은 블랙야크에게도 특별한 의미다. 블랙야크는 그의 금빛 성과를 기념해 ‘팀 블랙야크 우승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BYN 멤버십 회원이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강태선 블랙야크그룹 회장은 “한국에서 열린 첫 세계선수권에서 이도현 선수가 이뤄낸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정상을 향한 도전 정신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팀 블랙야크 선수들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 클라이밍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이도현 외에도 노현승, 노희주 등 중·고·대학생 선수들을 ‘BYN 특기장학생’으로 후원하며 스포츠 클라이밍의 성장과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