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N

사진제공ㅣMBN

재혼을 앞둔 은지원이 ‘상견례 문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7’에서는 성우와 지우 커플이 성우의 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이제 이런 자리도 없어져야 한다. 엄마 마음에 안 들면 뭐 어쩔 거냐. 부모님 위해서 결혼하냐”고 단호히 말했다.

함께 출연한 이혜영은 “두 사람만 좋으면 되는 것”이라며 은지원의 생각에 공감했지만 이지혜는 “그래도 처음에 인사는 해야 하지 않냐”며 반박해 스튜디오에서 갑론을박이 오갔다.

은지원은 최근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10월 재혼을 발표했다. 이혼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그의 결혼 소식과 더불어 상견례에 대한 솔직한 발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