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에스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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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4’로 주목받은 장태오가 첫 주연 영화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태오의 첫 주연작 ‘산토스를 찾아서’ 릴스 영상이 공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최단기간 4000만 뷰를 돌파했다. 개봉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작품에서 장태오는 한물간 K-팝 스타 ‘우진’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로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 ‘산토스’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은 그는 필리핀으로 향하고, 현지인 ‘가비’(YGIG 매그)와 함께 특별한 여정을 이어간다. 장태오는 이 과정에서 좌절과 성장, 그리고 따뜻한 교감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Show Biz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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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공개된 영상 속 매그가 한국 자장가 ‘섬집아기’를 부르는 장면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영화가 전할 서사의 진정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정성한 SBT 대표는 “장태오가 보여줄 깊은 감정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산토스를 찾아서’는 한국과 필리핀 수교 76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설렘과 함께 전쟁세대를 기리는 메시지를 담는다. 5년간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11월 19일 필리핀 마닐라 전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