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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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 윤남노가 맛집을 고르는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윤남노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프랑스 남부 투어를 떠났으며 호불호 강한 식당의 별점을 검증하는 ‘별의별 식당’ 코너까지 새롭게 선보여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톡파원 GO’ 코너에서는 애청자 세 모녀의 의뢰로 베트남 하노이와 사파의 매력을 담은 코스를 소개했다.

톡파원은 먼저 하노이의 진주라 불리는 호안끼엠 호수의 명소 응옥선 사당을 찾아 전설 속 거북이 실물을 직관하며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당에 깃든 역사의 흔적을 살폈다.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식당에서는 하노이 전통 음식을 맛보며 특별한 미식의 순간을 경험했다.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한 톡파원은 베트남 최고봉 판시판산으로 향하는 티켓 구매 방법부터 푸니쿨라 좌석 선택까지 다양한 꿀팁을 전수했다. 하늘 위에서 볼 수 있는 계단식 논과 마을 풍경에 김숙은 “알프스다, 알프스야”라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

여러 번의 환승 구간을 거쳐 해발 약 3,143m의 판시판산에 오르면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맑은 풍경에 대한 설렘도 높였다.

그런가 하면 프랑스 톡파원은 빈센트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나서기 전, 몽펠리에의 유명 건축물 라르브르 블랑 레스토랑에서 별미인 개구리 다리 요리를 맛봐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윤남노는 “흰 살 생선과 닭고기의 중간 맛이다. 복어 느낌도 있다”며 셰프 모먼트를 뽐냈다. 톡파원은 치킨에 맥주가 아니라 개구리와 맥주가 대세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인 ‘별의별 식당’ 코너에서 이탈리아와 미국 톡파원은 각각 로마와 뉴욕 별점 식당 검증에 나섰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상반된 별점이 있는 사전 리뷰를 참고해 방문한 식당에서 피자 메뉴를 솔직하게 평가했고, 샐러드는 만족스럽게 시식하며 별점 5점을 부여했다. 윤남노는 “글(리뷰)은 안 보고 음식 사진만 확인한다”며 독특한 맛집 선택 기준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