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 변화에 기여” 충북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3건 선정

충청북도는 지난 26일 ‘2025년 하반기 충청북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마무리하고 최종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

충청북도는 지난 26일 ‘2025년 하반기 충청북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마무리하고 최종 1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에는 복지, 과학, 소방,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6건의 적극행정 사례가 제출됐다. 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13건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에 ‘소통24’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2,200여 표가 심사에 반영됐다.

심사는 충청북도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위원장 행정부지사) 9명으로 구성돼 도민 체감도, 사례의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선정된 우수사례에는 ▲과수화상병 이중 신속진단키트 개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세금감면 제도 마련 ▲도축장 HACCP 눈높이 컨설팅 등 도민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다양한 사례가 포함됐다. 이들 사례는 단순한 행정 개선을 넘어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며, 발표된 사례들은 충청북도 전 기관에 공유돼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대회는 도민과 소통하고 현장에 답하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적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