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랜더스가 베테랑 한유섬(36)의 활약을 앞세워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다.

한유섬은 9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4-3 승리를 견인했다.

SSG(74승4무63패)는 이날 승리로 3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준플레이오프(준PO) 직행 티켓을 따냈다.

경기 초반부터 SSG 타선이 뜨겁게 타올랐다. 1회초 무사 만루서 한유섬이 해결사로 나섰다. 키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2타점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만들었다.
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한유섬은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중 5경기서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188(32타수 6안타)로 타격 페이스가 저조했다. 그러나 승리가 필요한 시점 클러치 능력을 뽐내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동시에 한유섬의 적시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키움의 추격도 거셌다. 1회말 2사 이후 송성문이 SSG 선발투수 김건우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시즌 26호)를 터트려 곧바로 따라갔다.

SSG는 4회초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고명준이 알칸타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월 솔로 홈런(시즌 17호)을 쳐 1점을 더했다. 1사 3루서는 정준재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4-1로 도망갔다.
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키움은 경기 중반 흔들리기 시작한 SSG를 거세게 압박했다. 4회말 2사 1루서 임지열의 타구를 잡은 박성한이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으려다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그틈을 놓치지 않은 1루주자 염승원이 홈까지 파고들어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은 5회말 1사 1루에서 주성원의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1점을 더하며 4-3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는 시즌 막판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건우(23)의 활약상이 빛났다. 그는 9월 23일 인천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2탈삼진을 잡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서도 김건우는 5이닝 4안타 1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4패)을 챙겼다. 구원투수로 나선 노경은, 김민, 이로운, 조병현(이상 1이닝 무실점)의 필승조는 깔끔한 투구로 키움 타선의 기세를 눌렀다.
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한유섬은 30일 고척 키움과 원정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활약으로 SSG는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리그 3위를 확정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