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사진)을 연다.

7월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전통시장 중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선정한 6곳(충남 서산동부시장, 전남 담양시장, 전남 광주 말바우시장, 경남 함양시장, 경기 가평 설악눈메골시장, 가평 잣고을 시장)에서 펼쳐진다.

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에 친환경 자연분해 비닐봉투 100만 장과 재사용 장바구니 2만 개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친환경 소비 실천을 돕는다.

회사 측은 “자연재해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