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전경.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전경.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가을 야간경마, 10월 2~4일(목·금·토) 시행…추석 연휴 10~12일은 휴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경마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0월 첫째 주에는 올해 가을 야간경마의 대미가 펼쳐진다. 이 주는 금·토·일 일정 대신 하루씩 앞당겨 2일(목)부터 4일(토)까지 경마가 시행된다. 특히 2일과 3일(금)은 올가을 마지막 야간경마로, 늦가을의 특별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객 입장 시간도 조정된다. 2일은 낮 12시30분, 3일은 오전 11시30분, 4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야간경마 종료 이후에는 17일(금)부터 종전과 같이 정상 입장이 재개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서울·부경·제주 모든 경마공원이 휴장한다. 이 기간 동안 경마와 관련된 모든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휴장 기간이 끝난 뒤 17일부터 가을레이스가 다시 본격화된다. 특히 19일(일)에는 한국 경마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통령배(G1)’와 함께, 국산 2세마의 최강자를 가리는 ‘농협중앙회장배(L)’ 대상경주가 펼쳐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