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면세박람회 ‘2025 TFWA World’에 참가한 KT&G  전용 브랜드 존

세계 최대 면세박람회 ‘2025 TFWA World’에 참가한 KT&G  전용 브랜드 존



KT&G가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존재감을 또렷이 드러냈다.
KT&G(사장 방경만)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 박람회 ‘2025 TFWA World’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면세협회(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글로벌 박람회다.

KT&G는 전용 브랜드 존을 마련해 전 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 1위 브랜드 ‘에쎄(ESSE)’를 비롯해 ‘레종(RAISON)’, ‘보헴(BOHEM)’ 등 주력 수출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성과와 성장사를 소개했으며, 각 제품에 적용된 혁신 기술을 강조해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KT&G는 이번 박람회를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삼았다. KT&G 관계자는 “이번 면세 박람회 참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회사의 위상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