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아이쉐어링

사진제공ㅣ아이쉐어링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있다.

이에 글로벌 위치공유 앱 ‘아이쉐어링(iSharing)’ 다운로드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아이쉐어링은 높은 위치 정확도와 안정적인 연결성을 바탕으로 단순한 가족 간 위치공유를 넘어 안전 관리 솔루션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다운로드 수는 6000만 건을 돌파했다.

GPS·Wi-Fi·통신망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하이브리드 측위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하는 아이쉐어링은 기존에 자녀의 등하교 확인이나 가족 간 출발·도착 알림 등 일상적 목적에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유학생·장기 체류자는 물론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글로벌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는 공항 보안검색대에서의 휴대폰 분실 대응이 꼽힌다. 해외 공항에서는 짐 검사와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분실 사고가 빈번한데 아이쉐어링을 통해 휴대폰의 정확한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사용자는 검색대를 통과한 직후 휴대폰이 없어진 것을 인지하고, 아이쉐어링 위치정보를 근거로 보안요원에게 문의해 분실된 기기를 무사히 되찾았다.

아이쉐어링은 eSIM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VPN 연결이 제한된 국가에서도 실시간 위치공유가 가능하다.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 이용자 사례에 따르면, 별도 VPN 설정 없이도 구글 지도상에 위치가 정확히 표시되었으며, 국내에 있는 가족이 실시간으로 여행자의 동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복잡한 통신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점은 해외여행 중 안전 확보에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이외에도 해외여행 중 택시에 놓고 온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회수한 사례, 혼자 여행하는 자녀의 이동 동선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안심할 수 있었던 경험 등 아이쉐어링의 활용 범위는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단순한 위치공유를 넘어 ‘여행 안전망(Safety Net)’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아이쉐어링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6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실시간 위치 확인 ▲SOS 긴급 알림 ▲상대방 배터리 잔량 확인 등의 주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근거리 알림 ▲비활동 알림 ▲최대 365일 위치기록 등의 확장 기능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쉐어링 측은 단순한 위치공유 앱 수준을 넘어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력을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으로써 이번 추석 연휴 해외여행 필수 앱 역할을 통해 한층 더 안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