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공시제 부문 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가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공시제 부문 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는 9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공시제와 우수사업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군의 일자리 정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한 결과 올해 공시제 부문에서는 영덕군이 최우수상, 안동시가 우수상, 포항시가 특별상을 수상하며 경북도의 성과를 함께 빛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확산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개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해 왔다.

경북도는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핵심으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통한 산업 대전환 △첨단농업화를 통한 농업 대전환 △시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대전환 △청년을 위한 청년 대전환 △지속 가능한 정책을 위한 거버넌스 대전환 등 5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경북도는 취업자 수 146만 2천 명을 3년 연속 유지했고, OECD 기준 고용률 68.9%를 달성했으며, 고용보험 가입자 수 또한 전년 대비 1만 2,400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이차전지·소재산업 확장을 위한 기술지원 및 재직자 스킬업 사업’은 이공계 인력 유입을 유도하고 부처 간 정책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여 평균 고용인원 5.4명 증가라는 성과를 올리며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북도의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은 구인난 해소와 인재 유출 방지, 지역 생활권 연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머무르며 도민 모두가 일자리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