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 추석 명절 군민께 드리는 인사말

김광열 영덕군수. 사진제공 ㅣ 영덕군

김광열 영덕군수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출향민들에게 지난 대형산불 피해에 대한 위로와 앞으로의 군정 추진에 대한 진솔한 각오를 전했다.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떠나 계신 출향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영덕군수 김광열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넉넉한 보름달이 밤하늘을 밝히듯, 군민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에도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모처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모여 웃음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저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영덕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언제나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군정을 펼쳐왔습니다. 영덕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결코 멈추지 않고, 밤낮없이 뛰겠다는 각오로 임해왔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우리 군은 크고 작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의 삶이 결코 멈추지 않도록, 따뜻한 보금자리와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위기는 곧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군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난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영덕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간직한 고장입니다. 저는 이를 바탕으로 더 살기 좋은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군정을 쉼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정 바다와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군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재난·재해 예방체계 강화 등 이 모든 것은 군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정책들입니다.

사랑하는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명절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더 큰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근심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멀리 떨어져 계신 출향인 여러분께도 고향의 훈훈한 정이 전해져, 언제나 영덕이 든든한 마음의 고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와 영덕군 공직자는 언제나 군민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을 살피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영덕의 새로운 미래, 군민과 함께 반드시 열어가겠습니다.

풍요로운 보름달의 기운이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웃음을 가득 채우길 기원합니다. 즐겁고 평안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