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또 란제리…아련함 더해 15일 ‘Good Goodbye’ 컴백

가수 화사(HWASA)가 약 1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지난 1일 오후 피네이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화사의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 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앉아있는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미니어처로 제작된 집에 기댄 채 아련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깊은 감정선을 예고했다. 가을 감성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도 새빨간 란제리에 발레코어룩 느낌을 더한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2집 ‘O(오)’ 이후 반가운 컴백을 알린 화사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을 보여줄 계획이다.

화사는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KBS2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테크닉,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고, 수많은 도시에서 열린 북미투어로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화사는 음악은 물론 방송, 공연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대체 불가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화사의 ‘Good Goodbye’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