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역도 간판 박혜정(가운데)이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를 들어 3개 부문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를 앞두고 허리와 무릎통증이 재발했지만 루이스(왼쪽)와 타이센 라펜(오른쪽)을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사진출처│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한국역도 간판 박혜정이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를 들어 3개 부문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를 앞두고 허리와 무릎통증이 재발했지만 이를 딛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사진출처│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한국역도 간판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를 들어 3개 부문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를 앞두고 허리와 무릎통증이 재발했지만 이를 이겨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사진은 박혜정이 개인 SNS에 올린 인상, 용상, 합계 금메달. 사진출처│박혜정 인스타그램

한국역도 간판 박혜정(오른쪽)이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를 들어 3개 부문 모두 금메달을 따낸 뒤 박종화 대표팀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허리와 무릎통증이 재발했지만 이를 이겨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사진출처│박혜정 인스타그램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여자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를 들어 3개 부문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으로 나눠 메달을 수여한다.
이로써 박혜정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년 대회 이후 2년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 체급 정상을 탈환했다. 2년 전 박혜정은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 체급은 87㎏ 이상급에서 인상(124㎏), 용상(165㎏), 합계(289㎏)를 모두 석권했었다.
이날 박혜정은 인상 2차 시기에서 125㎏를 들어올리며 손쉽게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가진 마리펠릭스 사리아 루이스(쿠바·118㎏)와 주린한(중국·116㎏)은 120㎏에 도달하지도 못했다. 용상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박혜정은 1차시기에서 158㎏를 들어올리며 2위 루이스(157㎏), 3위 메리 타이센-라펜(미국·154㎏)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확정했다. 2차시기에서 166㎏를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합계 역시 각각 은, 동메달을 따낸 루이스(275㎏), 타이센-라펜(269㎏)와 격차가 컸다.
부상을 이겨낸 값진 금메달이었다. 박혜정은 노르웨이 도착 후 허리와 무릎 통증을 앓아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 당일에도 통증이 재발해 이번 대회 기록은 개인기록(인상 131㎏·용상 171㎏·합계 299㎏)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중국의 신예 주린한, 북중미의 강호 루이스와 타이센-라펜 등을 꺾으며 멋지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박혜정은 금메달을 따낸 직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늘 ‘모든 선수들이 나와 같은 조건 속에서 준비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이번 경험도 내겐 큰 배움이 됐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치료에 한계가 있어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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