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곽튜브(곽준빈, 33)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류현경은 11일 자신의 SNS에 “곽 장가가는 날. 만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류현경은 깔끔한 턱시도를 입은 곽튜브와 손을 잡고 만세 포즈를 취하며 결혼을 축하했다. 밝게 웃는 곽튜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곽튜브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살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고, 축가는 다비치가 불러 초호화 라인업으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9월 곽튜브는 결혼 소식과 함께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그는 현재 여자친구는 자신이 유명해지기전 교제했다가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연인이라면서 “항상 챙겨주고 자존감을 키워준 소중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더 큰 축복이 찾아와 아빠가 됐다. 세 명이 됐다”면서 “상견례는 부산에서 이미 마쳤다. 여행 유튜버로 6년을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더 성숙해지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