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국제결혼하나…이라크 파격 결혼 제안받아 (사당귀)

방송인 전현무가 이라크인에게 파격적인 결혼을 제안 받는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 327회는 전현무, 엄지인, 정호영, 허유원이 한국어 교육을 펼치는 이스탄불 ‘세종학당’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세종학당’은 전세계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으로 87개 나라 252개소가 존재한다.

이날 전현무는 ‘세종학당’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인기남으로 선정된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세종학당’ 학생들이 남긴 편지에서 압도적인 양을 과시한 것. 실제로 전현무를 처음 만난 ‘세종학당’ 학생들은 “전현무 아나운서 보고 싶었다”, “나혼산을 좋아한다” 등 적극적으로 전현무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던 바.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통하는 전현무의 매력에 모두 혀를 내두른다.

특히, 전현무를 향해 튀르키예 뿐만 아니라 이라크인까지 애정을 드러내는 뜻하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전현무, 엄지인, 허유원이 배를 타고 튀르키예의 전경을 바라보던 찰나에 한 이라크인이 전현무와 엄지인을 향해 부부냐고 물어본 것. 이에 전현무는 빛의 속도로 손을 엑스자로 만들며 “네버 네버”를 외치고 절대 아니라고 부정한다.

결국 엄지인은 결혼을 했고, 전현무는 솔로라는 사실을 공개하자 이라크인이 전현무를 향해 “이라크로 와라”라고 파격 제안을 한다. 그는 “결혼을 시켜주겠다”라고 밝혀 전현무를 박장대소하게 한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내가 이라크에서 먹히는 얼굴이라고 하더라”라며 뿌듯해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튀르키예와 이라크까지 사로잡은 전현무의 마성의 매력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