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블랙핑크 리사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부산=뉴시스] 박진희 기자 = 블랙핑크 리사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17. pak7130@newsis.com


블랙핑크 리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익스트랙션’의 새 시리즈에 출연한다. 배우 마동석도 출연을 확정하며 함께 호흡한다.

15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리사는 넷플릭스 프랜차이즈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트랙션’의 새 영화 ‘익스트랙션: 타이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익스트랙션’은 전직 특수부대 용병 출신인 주인공 타일러 레이크(크리스 헴스워스)가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로, 2020년 공개돼 누적 시청 2억 3134만 시간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편의 성공에 힘입어 2023년 속편 ‘익스트랙션 2’가 공개됐다.

‘익스트랙션: 타이고’는 이전 영화들과는 별개로, 마동석을 새 주인공으로 내세워 새로운 서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치는 스핀오프로 제작된다. 영화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 또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5’를 연출하는 이상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앞서 리사는 미국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하며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9월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도 깜짝 등장하며 배우로서의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