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캠프닉페어’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ㅣ대구 달성군

‘달성캠프닉페어’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ㅣ대구 달성군




다양한 캠핑 관련 제품 전시·판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 마련
대구 달성군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달성화석박물관 앞 광장에서 캠핑용품 전시·판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달성캠프닉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캠핑 산업을 한자리에 모은 축제형 박람회로, 캠핑카와 텐트 등 대형 장비부터 소형 캠핑용품, 밀키트까지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한다.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콤마나인·위오아웃도어·오투라이프캠핑·포레니아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시 외에도 푸드존·플리마켓·캠프닉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캠핑 마니아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가족 장기자랑 △힐링 음악회 △마술쇼 △핑크모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잔디마당에 설치된 특별 무대에서는 ‘케이팝데몬헌터스’ 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진행돼
캠핑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입장은 무료이며 사전 등록은 ‘대한민국캠핑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일부 유료 체험 프로그램(핑크모래존 등) 무료 이용권과 캠핑용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달성화석박물관·국립대구과학관 관람료가 50% 할인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캠핑 인프라를 갖춘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캠핑 산업 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달성캠프닉페어’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캠핑문화 확산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