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 점검 및 추진 속도 제고
■40개 핵심사업 점검·보완… “행정의 속도와 품질이 시민 만족도를 좌우”

백경현 시장(가운데)은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구리시 

백경현 시장(가운데)은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구리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정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역점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총 40개 역점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고된 40개 사업 중 약 53%에 해당하는 21개 사업은 민선 8기 내 완료 또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나머지 사업들 또한 행정절차 단축 등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GTX-B 갈매역 정차 ▲인창동·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동구릉~돌다리사거리 역사 거리 조성 ▲아차산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창 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은 총사업비 475억 원 중 도비와 한강수계 관리 기금 등 외부 재원을 85% 확보하며 재정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행정의 속도와 품질이 곧 시민 만족도를 결정한다”라며“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느끼고 각 사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구리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