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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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와 민규가 화제의 연애프로그램 ‘환승연애4’ 게스트로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4’에서는 에스쿱스와 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두 번째 X 커플의 정체가 공개됐을 뿐만 아니라 단호한 태도를 취했던 입주자들이 강하게 흔들리며 새로운 노선을 그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뉴페이스의 등장으로 환승 하우스에 묘한 공기까지 감돌며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이날 두 번째 X 커플의 연애 서사가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상연하 커플로 20대의 가장 뜨거웠던 시간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과거와 달리 한층 더 성숙하고 여유로워졌지만, 환승 하우스에서 서로를 마주하자마자 격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다르게 다른 이성과 가까워지는 X의 모습에 단번에 무너져내려 가슴을 아프게 했다.

또한 새로운 입주자를 둘러싼 미묘한 분위기까지 포착돼 흥미를 돋웠다. 누군가는 은밀하게 대화를 나누며 낯선 공간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왔고, 또 누군가는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비밀리에 요리를 준비하는 등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러나 새로운 입주자는 환승 하우스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X를 보며 밤잠을 설칠 만큼 동요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