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드론고, 2026학년도 군(軍)특성화고 최종 선정

국방 드론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

경북드론고등학교(교장 오병태)가 2026학년도 드론 분야 군(軍)특성화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되며, 국방 드론 인재 양성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군특성화고 사업은 국방부와 교육부가 협력하여 국방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직업계고 가운데 우수한 교육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학교만이 선정된다.

경북드론고는 드론전자, 드론기체, 드론제어 등 첨단 드론 기술 중심의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방 드론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 군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군 기술부사관, 방위산업체 등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오병태 경북드론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군특성화고 지정은 우리 학교가 그동안 쌓아온 드론 전문 교육 역량과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국방 드론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북드론고등학교가 드론 산업과 국방 기술을 연결하는 선도 교육 모델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자, 미래 국방 드론 분야를 이끌 인재 육성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다.

경북드론고등학교(慶北드론高等學校)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에 있는 공립 드론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