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 포스터. 사진제공ㅣ대구 달서구

‘제5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 포스터. 사진제공ㅣ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성서산업단지 내 성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에서 ‘제5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노사 상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 근로자 문화축제로 슬로건은 ‘노래로 하나 되는 달서, 음악으로 웃는 직장’이다.

가요제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달서구·달서구의회·달서경제인협의회·iM뱅크가 후원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근로자 표창 △근로자 노래자랑 본선(15팀) △축하공연(가수 신승태 등) △시상식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선에는 총 6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본선에는 15개 팀이 진출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 상이 주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성서산단 기업 홍보부스와 구정 홍보관,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정 홍보관에서는 인구위기 극복 ‘뉴(NEW) 새마을운동’ 캠페인, 탄소포인트제, 일자리지원센터 등 달서구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근로자 가요제는 근로자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이자 산업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해 ‘행복한 일터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