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현혹 스릴러 ‘넌센스’가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넌센스’는 손해사정사 유나(오아연 분)가 의심스러운 사망 사고의 보험 수익자인 순규(박용우 분)를 만나면서 믿음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 내용의 영화다.

‘넌센스’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이제희 감독은 지난 6월 개봉해 17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의 각본가로 스릴러 장르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268만 관객을 동원하며 공포 영화의 역사를 쓴 ‘곤지암’의 주연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S라인]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오아연과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은수 좋은 날], [메스를 든 사냥꾼], [트레이서] 등 영화와 드라마를 활발히 오가며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 박용우가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넌센스’ 첫 만남 스틸에서는 냉철한 손해사정사로 일에 몰두하며 살아가는 유나(오아연 분)와 그런 유나의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순규(박용우 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서로를 응시하는 듯한 두 사람의 강렬한 시선이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넌센스’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