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공익적 가치와 세대 간 공감, 도민 참여 중심 뉴미디어 행정 인정받아
경상북도가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의 SNS 소통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가 공익적 가치와 세대 간 공감, 도민 참여 중심의 뉴미디어 행정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 SNS 시상식으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주요 플랫폼 활용도를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시상한다.

올해는 13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정량평가와 전문가·사용자 평가를 병행하는 다면적 심사 방식을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를 중심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 운영하며 실시간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감성형 콘텐츠를 통해 정책 홍보의 저변을 확대하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공감형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APEC 2025, 경북에서 세계로! △AI 기반 콘텐츠 혁신 △유산과 정신의 중심지 △글로벌 K-콘텐츠의 뿌리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경상북도 등 5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뉴미디어 캠페인을 전개해 참여형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공익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의 완성도와 소통 활성화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I 기술을 접목한 자체 콘텐츠 제작·운영을 통해 미래형 행정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을 응원하는 ‘유튜버 경북 여행단 프로젝트’로 전국민의 공감을 이끌었으며, 한옥·한복 등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K-경북’ 콘텐츠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댓글을 통한 쌍방향 소통, 참여형 이벤트 운영 등 도민 중심의 실질적 소통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임대성 경상북도 대변인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도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만들어낸 성과이자, 경북도의 뉴미디어 행정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익적 가치와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콘텐츠로 글로벌 경북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향후 AI 기술을 접목한 APEC 레거시 홍보 전략 등을 마련하여 디지털 행정홍보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