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와 이창섭이 유튜브 ‘전과자: 매일 전과하는 남자’(전과자) 100회 특집으로 뭉친다.

콘텐츠 제작사 오오티비의 예능 ‘전과자’는 전국의 대학교들을 종횡무진 누비며 다양한 학과를 리뷰하는 콘텐츠로, 2022년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편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대학교까지 찾아가며 다채로운 학과들을 소개, MZ세대 및 구독자 ‘스낵이’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16일 공개되는 100회 특집 1탄에서는 시즌6부터 ‘전과자’를 이끌어가고 있는 2대 전과자 카이와 1대 전과자 이창섭이 만나, ‘전과자’의 시작을 함께했던 동국대 경찰행정학부 산하의 교정학과를 함께 방문한다.

만나자마자 서로를 얼싸안은 카이와 이창섭은  “촬영이 쉽지 않아 고생이 많다”며 동질감을 형성, 오프닝부터 남다른 케미를 뿜어낸다.

또 두 사람은 최근 화제를 모은 아이브 장원영과의 동반 입대를 비롯, 가장 기억에 남는 학과 등 각자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끊이지 않는 티키타카를 이어가, 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은 학교와 학과, 에피소드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전과자’에 오랜만에 복학생으로 돌아온 이창섭은 과거보다 한결 효율적으로 바뀐 촬영 스케줄을 확인한 뒤 “왜 나 때는 그렇게 안 해줬어?”라며 제작진을 향해 앙탈(?)을 부려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으로 학과 탐방에 돌입한 두 사람은 누구를 ‘전과자’로 부를지 호칭 정리에 나서더니, ‘현 전과자’와 ‘전 전과자’의 자존심을 건 진행 대결에 돌입한다.

이창섭이 3년 전 동국대에서의 첫 촬영 추억을 소환하자, 카이는 “형, 그때랑 달라요”라며 ‘현 전과자 부심’을 드러내는 등 귀엽게 도발한다.

또 이창섭은 여유로운 손짓 한 번으로 학생 인터뷰 섭외를 성사시킨 뒤, 경력직 특유의 능수능란한 인터뷰 진행으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