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비록 팀은 패했다. 하지만 이번 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3, 밀워키 브루어스)의 투구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밀워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2025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을 가졌다.
이날 밀워키는 지난 1, 2차전에서와 같이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한 끝에 1-3으로 패했다. 홈 2연패에 이어 LA 다저스 원정 첫 경기에서도 고개를 숙인 것.
이에 밀워키는 사실상 월드시리즈 진출이 어려워졌다. 7전 4선승제에서 0승 3패를 뒤집은 것은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뿐이기 때문이다.
단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102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괴물투수 미저라우스키가 안정된 투구로 LA 다저스 타선을 잠재운 것.
미저라우스키는 오프너 애런 애쉬비가 연속 피장타로 1실점 후 볼넷을 내주자 1회 마운드에 올랐다. 벌크 가이로 2회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보다 일찍 등판한 것.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6회 1사 1, 2루 위기에서 토미 에드먼에게 적시타를 맞고 강판되기는 했으나, 팀의 위기 상황에서 신인이 괴력을 발휘한 것.
미저라우스키는 이날 5이닝 동안 73개의 공(스트라이크 51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1자책) 9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6회 강판된 뒤 책임 주자 득점까지 포함.
이에 미저라우스키는 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경기 7이닝 1실점에 더해 3경기에서 12이닝 3실점(2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시즌 막판 제구 난조 등의 문제로 신인왕과는 거리가 멀어졌으나,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이는 분명 밀워키의 소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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