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미래 성장 가속” CJ, 윤석환 CJ제일제당·이건일 CJ푸드빌 신임 대표 선임

CJ가 최근 CJ제일제당 대표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내정하는 CEO 인사를 단행했다. 각각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CJ프레시웨이 대표직도 겸직한다.

윤석환 CJ제일제당 신임 대표. 사진제공｜CJ

윤석환 CJ제일제당 신임 대표는 바이오 남미사업담당, 바이오 글로벌 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전략,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해 왔다. 2023년부터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역할을 수행했으며, 성과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이건일 CJ푸드빌 신임 대표. 사진제공｜CJ

이건일 CJ푸드빌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 CJ제일제당 CJ Foods USA 대표, CJ주식회사 사업관리1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CJ푸드빌이 뚜레쥬르를 필두로 글로벌 사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는 시기에, 이 대표의 식품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글로벌 및 사업 구조 혁신 역량이 주효할 것으로 평가됐다.

회사 측은 “본격적인 글로벌 성장을 이끌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CEO 인사를 단행했다”며 “신규 임원(경영리더) 승진 등 2026년 정기 임원인사는 후속 진행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