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니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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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탈환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편‘의 누적 매출액을 넘어서며 굳건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체인소 맨)이 10월 18일까지 누적 관객 수 213만1853명을 모았다. 앞서 ‘체인소 맨’은 16일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하루 만인 17일 1위를 탈환해 순위를 유지하며 꺾이지 않는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체인소 맨’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누적 매출액 213억 원의 기록을 넘어 215억 원을 돌파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해 두 번째 200만 돌파 애니메이션 작품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몇 위까지 오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원작 ‘체인소 맨’ 중 팬들이 가장 열광하는 ‘레제편’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다.

압도적인 작화 퀄리티를 입증한 MAPPA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아 한층 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TV 시리즈 오프닝 테마 ‘KICK BACK’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요네즈 켄시와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우타다 히카루가 OST에 참여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