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작 ‘최고 스코어’ 달성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코미디 영화 ‘보스’가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스’는 19일까지 누적관객수 221만8509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영화 ‘30일’(216만5851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보스’ 는 앞서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데 이어, 개봉 이후 8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이번 추석 연휴 극장가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팬데믹 이후 10월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매번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며 올가을 극장가에 뜨거운 코미디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관객들은 보스 ‘양보’전이라는 신선한 역발상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유쾌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