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틸하트클럽’이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글로벌 밴드 결성 경쟁과 리얼 밴드 사운드, 그리고 팬 참여형 시스템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공개했다. 사진제공 | MNET

Mnet ‘스틸하트클럽’이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글로벌 밴드 결성 경쟁과 리얼 밴드 사운드, 그리고 팬 참여형 시스템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공개했다. 사진제공 | MNET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 Mnet ‘스틸하트클럽’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끌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각 포지션의 참가자들이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를 완성하기 위해 펼치는 글로벌 밴드 메이킹 프로젝트다. 배우 문가영이 MC를 맡고, 정용화·이장원·선우정아·하성운이 디렉터로 합류했다.

■ 50명의 청춘, 경쟁 속에서 ‘하나의 밴드’로

‘스틸하트클럽’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50명의 참가자가 출연한다. 서로 다른 음악적 배경과 개성이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며 성장해가는 과정이 주요 서사다. 제작진은 “참가자의 커리어나 배경보다 중요한 건 음악을 통한 진정성”이라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한 팀으로 완성되는 청춘들의 여정을 담았다”고 전했다.

■ 날것의 에너지, 오직 라이브로 증명한다

두 번째 포인트는 ‘리얼 밴드 사운드’다. 정제되지 않은 연주와 악기, 보컬의 생생한 앙상블이 매 무대 새로운 드라마를 만든다. 선우정아는 “촬영 중임을 잊을 정도로 현장 사운드가 훌륭하다. 생동감 넘치는 악기 소리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감 넘치는 음악의 매력을 강조했다.

■ 글로벌 팬이 만드는 ‘내 밴드’

‘스틸하트클럽’은 시청자가 직접 밴드 메이킹에 참여하는 글로벌 투표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 세계 팬들은 Mnet Plus를 통해 포지션별 멤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종 밴드가 완성되는 전 과정을 함께 지켜보게 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선택으로 완성될 밴드는 단순히 연주가 뛰어난 팀을 넘어 관객과 호흡하며 이야기를 전하는 ‘아이코닉 밴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틸하트클럽’은 CJ ENM이 기획·제작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유통과 최종 밴드의 앨범 기획 및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글로벌 K-밴드의 새 흐름을 잇는 차세대 ‘아이코닉 밴드’의 탄생이 예고된다

Mnet ‘스틸하트클럽’은 오는 10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