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투하츠 “음악 방송+음원 차트 1위 하고파, 무대에 진심”

그룹 하츠투하츠가 음원 차트 1위를 노렸다.

하츠투하츠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FOCUS(포커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데뷔 초와 달리 이제는 관객분들과 눈도 마주치고 호응도 유도하고 있다. 좀 더 편해지기도 했다. ‘칼각’이 장점이지만 그 안에서 각자의 개성이 여유와 함께 나오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지난 2월 데뷔 후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은 하츠투하츠. 스텔라는 “소속사 선배들과 SM 타운 무대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 떼창을 크게 해준 관객들에게도 감사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이사 출신 카르멘은 “인도네시아에서도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빨리 무대를 할 수 있을 줄 몰랐는데 부모님도 무대를 보러 와주셔서 행복했다. 앞으로 여러 지역에서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번 신보를 통해 이루고픈 목표도 밝혔다. 에이나는 “음악 방송 1위도 하고 싶고 더 높이는 음원 차트 1위도 하고 싶다. 무대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안은 “‘칼각 퍼포먼스의 대표주자’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첫 미니 앨범인 만큼 색깔이 뚜렷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첫 미니앨범 ‘FOCUS’는 동명의 타이틀곡 ‘FOCUS’와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STYLE’(스타일)을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FOCUS’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시크한 보컬이 어우러진 가운데 하츠투하츠의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 데뷔곡 ‘The Chase’(더 체이스)와 싱글 ‘STYLE’에 이어 또 한번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사, 모두 하츠투하츠에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는 메시지를 함축했다.

하츠투하츠의 첫 미니앨범 ‘FOCUS’는 오늘 오후 6시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오후 8시에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Hearts2Hearts The 1st Mini Album ‘FOCUS’ Showcase’(하츠투하츠 더 퍼스트 미니앨범 ‘포커스’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