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 얼마나 달라졌길래 “예전의 나 낯설고도 익숙”

다비치 강민경이 과거를 회상했다.

강민경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비치의 신곡 ‘타임캡슐’ 발매를 알리며 소회를 전했다. 그는 “무진이에게 선물 받은 멋진 곡이 오늘 세상에 나왔다. 하루하루에 쫓기다 문득,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도 모르는 순간이 있지 않나. 그때 우연히 오래된 타임캡슐 속에서, 예전의 나를 만나게 된 것”이라며 “낯설고도 익숙한 얼굴을 마주하며, 지금의 나와 그때의 내가 손을 잡는다면 어디든 다시 갈 수 있지 않을까, 더 나은 삶이 되어볼 수 있지 않을까 다시 꿈을 향해 천천히 걸어갈 용기를 얻는 이야기다. 많은 사랑 받길 바라며”라고 남겼다.

강민경은 작업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도 여러장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강민경이 데뷔 전 ‘얼짱’으로 유명했던 시절을 담은 과거사진도 포착됐다. 20여 년 전 앳되고 풋풋한 ‘얼짱’ 시절과 지금의 모습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곡 ‘타임캡슐’은 다비치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의 프로듀싱이 어우러져 완성된 미디움 템포 발라드다. 5년 전 JTBC ‘싱어게인’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던 이무진과 이해리가 이번에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로 재회해 의미를 더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