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대(총장 유광섭)가 AIDX 디지털전환 사업 일환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정책 활성화 AI 콘텐츠 경진대회’(사진)를 연다.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효과적 홍보를 목표로 기획했으며,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실무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접수는 31일까지, 콘텐츠 제출은 11월 3~28일 동서울대 1호관 1층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무실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식 파트너로 AI 플랫폼 ‘Genspark(젠스파크)’가 참여했다. 김준호 동서울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젠스파크 앰배서더로서 양 기관의 협력을 추진했다.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AI 활용 기회 제공을 위한 주도적 연결에 의미가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젠스파크는 대회 운영을 지원하며, 우수작품 수상자에게 자사 1년 플러스(Plus) 멤버십’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프리미엄 AI 콘텐츠 제작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대회를 기획한 최진재 동서울대 융합교육지원센터장(디지털방송콘텐츠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정책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AI플랫폼인 젠스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 AI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