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김순은 전 자치분권위원장 초청 특강… “경북형 자치경찰제 정착에 총력”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손순혁)는 10월 2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과 사무국 직원, 경북경찰청 소관부서 경찰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형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김 전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출범의 의의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자치경찰제 도입 배경과 추진 경과, 법안 주요 내용, 향후 발전 과제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으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강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된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과 이원화 추진 등 최근 정책 기조에 발맞춰, 자치경찰제의 도입 취지를 재확인하고 경북형 자치경찰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손순혁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이 도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북형 자치경찰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