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한 모금, 상하이 한 입… 제주신화월드 용푸 디너

제주에서 이국적인 밤이 펼쳐진다. 프리미엄 중식 레스토랑 ‘용푸’가 유럽 와인 수입 전문 아베크와인과 함께 ‘용푸 와인 디너’를 마련한다.

제주신화월드에 지난 5월 문을 연 용푸는 상하이 본점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중식 브랜드다. 신선한 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한 정통 중화요리를 선보이며, 제주에서도 미식가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와인 디너는 10월 2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리며, 중화권 3대 요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6코스 메뉴로 구성됐다. 신선한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균형 잡힌 구성이 돋보이며, 코스마다 유럽 각국의 와인과 함께 페어링된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산 와인이 코스별로 어우러지며, 매 순간 다른 풍미를 전달한다. 현장에서 각 와인의 특징과 어울림에 대한 설명이 함께 진행돼, 단순한 식사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격은 1인 18만8000원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10월 24일까지 예매하면 1인 1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