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AI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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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이 ‘올라운더’ 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배우 주현영이 ‘제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폐막식 MC로 활약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20일 열린 ‘제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폐막식에서 주현영은 단독 MC로 무대에 올라 닷새간 이어진 영화 축제를 마무리했다. 올해 영화제는 4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단편영화를 선보이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현영은 특유의 안정된 진행력과 재치 있는 리액션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명확한 발음과 밝은 목소리로 행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관객의 집중도를 높였고, 유머러스한 멘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라디오 ‘12시엔 주현영’을 통해 다져온 사회 능력도 빛을 발하며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사진제공ㅣAI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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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분간 진행된 폐막식에서 그는 영화인들과 관객의 아쉬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축제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했다. 주현영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늘의 시간이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현영은 영화 ‘괴기열차’와 ‘악마가 이사왔다’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 백혜지 역으로 활약 중이다. 21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는 8회에서도 그의 활약이 이어진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