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와 김재중. 사진제공 | 팜트리아일랜드 · 인코드엔터테인먼트

김준수와 김재중. 사진제공 | 팜트리아일랜드 · 인코드엔터테인먼트



김재중과 김준수가 ‘JX’(제이엑스)로 다시 한번 뭉친다.

이들은 내년 1월 2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2회에 걸쳐 ‘제이엑스 2026 재팬 팬미팅 ‘허그 & 러브’(JX 2026 JAPAN FANMEETING [Hug & Love)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열린 합동 콘서트 ‘JX 2024 CONCERT [IDENTITY] in Japan(제이엑스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재팬’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활동이자 두 사람의 첫 일본 팬미팅이다.

앞서 김재중과 김준수는 ‘JX(제이엑스)’로서 한일 양국을 오가며 합동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남다른 파급력을 보여주었던 만큼 서울 KSPO DOME(케이스포돔)과 일본 벨루나 돔(Belluna Dome)에서 개최된 ‘아이덴티티’ 공연은 총 5회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레전드는 영원하다’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무대를 통해 ‘JX(제이엑스)’로서의 새로운 여정을 예고했던 만큼 김재중과 김준수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일본 팬들과 다시 만나는 첫 합동 팬미팅을 마련했다.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 ‘Hug & Love(허그 & 러브)’에는 김재중과 김준수 두 사람이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진심과 사랑이 담겨 있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일본 팬들에게 “다녀왔습니다”라는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서로의 사랑과 유대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뜻이 담긴 것. 김재중과 김준수는 이번 팬미팅을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케미스트리를 빛내는 것은 물론, 팬들과 다시 한번 마음을 나누며 함께 쌓아온 시간을 의미 있게 채워갈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