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 백천명품마을 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단풍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 석포면 백천명품마을 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단풍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긴 가을 정취 가득한 축제
봉화군 석포면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백천명품마을 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대현2리 일원에서 ‘백천명품마을 단풍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현국 봉화군수, 도·군의원, 춘양농협 석포지점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형 축제로 진행됐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백천계곡 단풍길 걷기 행사,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한 먹거리 장터, 그리고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들은 백천계곡을 함께 걸으며 태백산국립공원의 단풍 절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또한 주민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는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찬영 위원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준비한 행사인 만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백천명품마을의 아름다움을 앞으로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호 봉화군 석포면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천명품마을이 봉화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