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서울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비짓서울(Visit Seoul) 참여형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관광 공식 플랫폼 ‘비짓서울(visitseoul.net)’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라인에서는 ‘폴 인 서울(Fall in Seoul)’ 이벤트가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열린다. 서울의 가을 명소를 주제로 한 이상형 월드컵 형식의 콘텐츠로, 경복궁·서울달·남산공원 등 다양한 명소가 후보로 등장한다. 이용자는 라운드마다 선호하는 장소를 선택해 자신만의 ‘서울 가을 여행지’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5개 언어로 운영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보스 울트라 헤드폰 등 경품이 제공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서울투어마불(Seoul Tour Marble)’이 10월 24일과 25일, 하이커그라운드 1층 야외 공간에서 열린다.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 주사위를 던져 서울 명소를 방문하는 콘셉트의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하루 7회 운영된다. 현장에는 비짓서울 안내존, 홍보대사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 이윤화 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서울의 가을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서울 관광명소를 상기하고, 서울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