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겸. 사진제공 | AOMG

유겸. 사진제공 | AOMG



그룹 갓세븐 멤버 겸 가수 유겸이 군 복무 중에도 따뜻한 팬 사랑을 전하고 있다.

유겸은 최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솔로 정규앨범 ‘Interlunar (인터루나)’의 5번 트랙 ‘Scenario (시나리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Interlunar’의 라이브 클립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육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유겸은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정규 2집의 트랙별 라이브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물하며 아낌없는 팬 사랑을 전하고 있다.

앞서 1번 트랙 ‘It’s Okay (잇츠 오케이)’를 시작으로 ‘딱풀 (Feat. Hoody)’, 첫 번째 타이틀곡 ‘Shall We Dance (쉘 위 댄스)’, ‘You Call My Name (유 콜 마이 네임)’으로 팬들의 고막을 녹이는 감성 짙은 보이스를 들려줬다.

이어 공개된 ‘Scenario’ 라이브 영상에서 유겸은 곡명처럼 시네마틱한 배경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소울을 선보였다. 흑백과 컬러 톤이 교차하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유겸은 달콤하고도 리드미컬한 보컬로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타이틀곡 ‘Interlunar’로는 신비로운 은빛의 달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세레나데를 완성했다. 유겸은 공백기를 ‘그믐달과 초승달 사이 달이 보이지 않는 기간’을 뜻하는 ‘Interlunar’에 빗대어 다시 만날 것을 믿는 메시지를 노래했다. 그의 진정성 어린 목소리가 리스너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