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김송 소셜 캡처

이하늘·김송 소셜 캡처



김송이 결국 폭발했다.

김송은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캄보디아 한국인 여자 조직원 얼굴 공개”라는 글을 공유하며 “민주당 개입 하에 또 다 석방돼서 풀려나거나 죄질을 약하게 먹일 텐데”라고 적었다. 이후 정치적 입장을 두고 논란이 일자 글을 삭제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이하늘은 강원래랑 베프인데 정치 성향이 다르지 않냐”고 댓글을 남기자, 김송은 “그래서?”라고 되물었다. 이어 “친한지 안 친한지 어떤 근거로 말하니? 내가 일일이 알려주리? 너 내 친구라도 되니?”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논쟁은 이어졌다. 누리꾼이 “신남성연대 집회에도 같이 있지 않았냐”고 묻자, 김송은 “뭐라고 지껄여? 뭘 참여를 해? 질문하려면 공부나 하고 와”라며 “요거 하나만 알려줄게. 베프도, 친하지도 않아”라고 일침을 날렸다.

김송은 또 “오늘은 개들이 많이 짖어대네. 아 시끄러워. 내로남불들”이라며 비판 댓글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과 설전이 이어졌지만 김송은 “우리 부부한테 관심이 많아? 좌파 거지근성들”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남기며 논란이 이어졌다.

김송은 2003년 그룹 클론의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