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 투런포·노시환 솔로포 터졌다…한화, KS 11번째 연속타자 홈런 작렬

한화 문현빈이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PS’ LG와 한국시리즈 2차전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2점홈런을 때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잠실｜뉴시스

한화 이글스 중심 타선이 1회초부터 폭발했다. 

한화 문현빈과 노시환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2차전에 3번타자(좌익수)와 4번타자(3루수)로 나란히 선발출전해 1회초에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문현빈은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시속 127㎞짜리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잠실구장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8m. 이번 KS 첫 홈런이자 PS 3번째 홈런이다.

문현빈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도 임찬규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 올렸다. 노시환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임찬규의 2구째 시속 143㎞짜리 직구를 밀어 쳐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8m의 대포였다. 

연속타자 홈런은 KS 11번째이며 PS에서는 32번째 기록이다.  

한화 노시환. 잠실｜뉴시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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