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도비 6억9천만 원 확보

●게이트볼장 이어 파크골프장까지…고준호 의원, 지역 어르신 복지 확대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31일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경기도의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전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고준호 의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31일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조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경기도의 2026년 공공체육시설 조성 지원(전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0억7천만 원 규모로, 도비 6억9천만 원·시비 16억1천만 원·기타 17억7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고 의원은 도비 6억9천만 원을 직접 확보하며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준호 의원은 “조리읍은 어르신 인구가 7,134명으로 파주시 전체에서 네 번째로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고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같은 체육시설은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건강복지의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빠른 고령화와 함께 노년층의 체육 복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조리 파크골프장은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지역 공동체가 회복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의원은 2022년부터 도비를 확보해 조리 게이트볼 전용구장 조성사업을 추진, 2024년 개장을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고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결실을 맺었다. 특히 대한노인회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의원은 “게이트볼장에 이어 파크골프장까지 완공되면 조리읍은 생활체육의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것은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특히 농촌 지역 주민들은 도시권보다 체육시설 접근성이 떨어져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주민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곧 복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가 지역 구석구석까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리 파크골프장은 2025년 착공해 2026년 말 준공, 2027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