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 홀 마스터즈 라운지 (Masters Lounge) 전경.  사진제공  |  KPGA

16번 홀 마스터즈 라운지 (Masters Lounge) 전경. 사진제공 | KPGA


10월 30일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파72)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에서 2라운드까지 홀인원이 2개 나왔다.

첫 홀인원은 31일 2라운드 3번 홀(파3·197야드)에서 이준석(37)이 만들어냈다. 이준석의 개인 통산 KPGA 투어 3번째 홀인원. 이준석은 세라젬에서 제공하는 MASTER V11과 PAUSE M6를 부상으로 받았다.

같은 날 두 번째 홀인원도 기록됐다. 전성현(32·웹케시)이 8번 홀(파3·209야드)에서 에이스를 작성했다. 8번 홀에는 따로 부상이 없어 전성현은 H+ 양지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 검진권을 획득했다.

K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최다 홀인원은 4개다. 2021년 ‘SK텔레콤 오픈’에서 1라운드부터 2라운드, 3라운드, 최종라운드까지 하루에 1개씩 홀인원이 나왔다.
16번 홀 최초 홀인원 기록 선수에게 부상으로 제공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NX 350h 차량.

16번 홀 최초 홀인원 기록 선수에게 부상으로 제공되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NX 350h 차량.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는 이준석이 홀인원을 한 3번 홀과 함께 16번 홀에도 홀인원 부상이 준비돼 있다. 16번 홀의 홀인원 최초 기록 선수에게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NX 350h 차량이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된다.

16번홀은 홀 인원 부상 외 주목할 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마스터즈 라운지 (Masters Lounge)’다. 16번홀에는 KPGA 투어 최초로 아일랜드 그린과 관람석을 연결하는 ‘어메이징 브릿지(Amazing Bridge)’가 설치돼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관전 경험을 제공해 갤러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라운지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배경 음악이 흘러나와 관람객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료를 즐기며 경기를 감상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응원 타월 증정과 4라운드 16번 홀 핀 위치를 갤러리가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고 있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열정과 환호’의 콘셉트로 렉서스만의 진심 어린 환대(오모테나시)를 느낄 수 있도록 선수와 갤러리의 교감, 럭셔리 브랜드 경험 그리고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8번 홀 ‘렉서스 라운지(LEXUS Lounge)’는 렉서스 오너 전용 공간으로 챔피언 탄생의 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전석으로 운영된다.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의 바리스타들이 직접 준비한 프리미엄 커피와 음료가 제공된다. 아울러 경기 직후 선수들과 갤러리가 교감할 수 있도록 1, 16, 18번홀에는 ‘하이파이브 존(HIGH-FIVE ZONE)’이 조성되어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잔디 광장에는 ‘렉서스 팬 빌리지(Fan Village)’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공간에는 플래그십 SUV ‘LX 700h’와 플래그십 MPV ‘LM 500h’ 등 렉서스의 전동화 라인업을 비롯해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의 공예 작품, ‘렉서스 컬렉션’ 그리고 한정판 모자, 티셔츠, 리유저블백 등 ‘렉서스 마스터즈’ 공식 굿즈가 전시되어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주행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존도 운영된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1일 3라운드에 이어 2일 최종라운드가 진행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