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구성한 ‘크루즈 합동유치단’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 집중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구성한 ‘크루즈 합동유치단’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 집중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구성한 ‘크루즈 합동유치단’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해 크루즈 관광객 유치 집중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한중 크루즈 시장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로얄 캐리비안 그룹(Royal Caribbean Group) 리우(Zinan Liu) 아시아 회장과 단독 간담회를 갖고 인천 기항 확대 및 신규 노선 개설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 합동유치단은 수도권과의 지리적 이점, 풍부한 관광자원, 국내 최대 규모 접안시설을 갖춘 크루즈터미널 등 인천의 우수한 입항 여건을 소개하고, 크루즈 친화정책과 기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상해 보산구 강변개발 및 건설관리위원회, 상해오송구문화관광투자그룹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하며 공공기관 간 크루즈산업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주관 ‘공동 크루즈 포트세일즈(Cruise Port Sales)’ 행사에 참여해, 국내 5대 기항지와 함께 중국 주요 여행사와 글로벌 선사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중국발 크루즈 상품 개발 및 신규 항로 편성 방안을 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중국은 인천과의 항로 설정에 지리적 이점이 크고, 코로나19 이전 가장 활발한 교류가 있었던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주요 선사 및 여행사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 보다 많은 국제 크루즈를 인천으로 유치하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회복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