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리면발축제에서 송인헌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

제2회 사리면발축제에서 송인헌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



괴산군 사리면에서 열린 ‘제2회 사리면발축제’가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삭에서 면발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밀과 면 문화를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제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괴산군 사리면에서 열린 ‘제2회 사리면발축제’가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제공|괴산군

괴산군 사리면에서 열린 ‘제2회 사리면발축제’가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제공|괴산군


축제 1일 차 주요 프로그램인 ‘면발왕 선발대회’에서는 사리면 16개 마을이 참여해 직접 만든 면 요리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마을별로 전통 칼국수부터 색다른 창작 면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가 선보여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괴산군 사리면에서 열린 ‘제2회 사리면발축제’가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제공|괴산군

괴산군 사리면에서 열린 ‘제2회 사리면발축제’가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제공|괴산군


축제는 2일까지 이어지며,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 수상한 ‘신촌 팥칼국수’와 ‘포동 언감자칼국수’가 하루 100그릇 한정 판매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괴산군은 “면발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지역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문화를 결합한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