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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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이 딸의 전통 혼례식에서 눈물 어린 부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밴드 ‘부활’ 김태원이 딸 서현의 전통 혼례를 직접 준비하며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선공개 영상에서 김태원은 “서현이가 결혼식에 큰 기대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채워줘야 한다”며 딸의 혼례 준비에 나섰다. 그는 직접 고른 야외 전통 혼례식장에서 분홍색 한복을 입고 아내와 함께 혼주석에 앉아 딸의 입장을 기다렸다.

전통 혼례복을 입은 딸을 본 김태원은 눈을 떼지 못했다. 사위 데빈 곁에서 딸과 마주 선 그는 “오늘의 신부 김서현 양의 아버지고 날 때부터 지금까지 곁에 있었던 사람입니다”라며 축사를 시작했다. 김태원이 처음으로 꺼낸 ‘아버지의 진심’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조선의 사랑꾼’ 100회를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끝으로 잠시 재정비 기간을 갖고 12월 22일부터 새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김태원의 사랑으로 채워진 데빈♥서현의 전통 혼례식은 3일 밤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